피부에 좋은 황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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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에 사는 물고기 보다 황토물에 사는 물고기가 비늘이나 피부가 윤택하고 깨끗하다.
양어장에서도 물고기가 피부병에 걸리면 황토물에 며칠씩 담가 두었다 피부에 상처가 아물면 다시 맑은 물로 옮긴다.
황토물에는 미세한 점토광물이 섞여 있는데 이를 점토광물이 물고기에 기생하는 각종 세균들을 흡수해 낸다.
점토광물은 대부분이 미세한 다공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나름대로 이온교환작용과 세균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황토물에 섞여 있는 산화철분을 함유한 점토는 태양광을 흡수 원적외선(4~14 미크론)을 선택적으로 흡수하고 발산시켜 물고기의 생체 리듬을 활성화시켜 준다.
이와 같이 세균의 흡착과 생체활성화 작용은 물고기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육질을 높여준다. 가축에도 황토를 섞어 먹이는데 이 또한 장내 세균제거와 각종 광물질을 투여하는 이중효과가 있다.
우리 민약(민속약품)에서도 이질이나 장염이 생기면 고운 황토물을 약으로 쓰는데 이는 유리규산 성분을 제거한 황토물은 산화제이철, 제삼산화철이 섞여있는 파이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세균을 흡착시켜 체외 배설해 주기 때문이다. 맑은 물에서 자라는 물고기보다 흙탕물에서 자란 물고기가 대체로 육질도 좋고 맛도 좋다.
우리 피부 미용에도 점토 마사지나 황토물 목욕이 전세계적으로 유행되고 있는데 이는 피부에 붙어 있는 세균을 흡수 제거하고 원적외선을 발산시켜 생체리듬을 활성화시켜 주기 때문에 우리 몸에 좋을 수 밖에 없다는 충분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것이다.
그러나 황토물에는 각종 중금속이나 무기물과 세균이 섞여 있으므로 그대로 먹어서는 해로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먹어서는 않되고 피부병 치료에는 일부 약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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