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발생시 황토를 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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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현상에 황토를 뿌리는 이유는 황토 입자 사이의 빈 공간이 불순물, 오염물질을 흡착 분해해서 산소를 풍부하게 하고 원적외선을 방출하는데 이것이 적조를 일으키는 조류의 먹이가 되는 인 성분을 황토 입자 사이의 공간이 흡착해 바다 속에 가라앉히게 되어 적조현상을 막는 것이라 합니다. 해마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덕분에 황해는 진흙의 자정작용을 받아 적조현상을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이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적조라는 것은 플랑크톤이 대량 번식하여 집적함으로써 바다물의 색이 변색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적조현상이 나타날 때 황토를 뿌리는 이유는 황토의 콜로이드입자가 해수중의 현탁물질(영양물질, 미소플랑크톤등)을 응집, 흡착하는 성질이 있는 것을 응용한 것입니다. 그 원리는 위에 적은 것과 같고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황토를 살포하는 방법은 황토를 가급적 1mm이하로 미세하게 분쇄한 다음 해수와 혼합하여 살포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때, 살포방향은 적조생물이 어장으로 이동, 접근해오는 경우 오는 쪽으로 살포하고 이미 어장 내까지 적조생물이 유입되었을 경우 가두리 주위를 돌면서 살포합니다. 그 살포량은 적조생물에 따라 다르지만, Cochlodinum의 경우 살포량은 1㎡당 100∼400g 정도이며 살포면적은 가두리면적의 3배로 하며 살포시기는 발생상황에 따라 조정한다고 합니다.
황토를 살포하면 그 효과는 70~80퍼센트라고 합니다. 의할 것은 황토를 살포하고 난 후에 처음에는 일시적으로 부유물질을 증가시키나 곧 정상 수색을 회복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어류양식장이나 저층에 조개 양식장등에서 어류아가미 폐쇄로 호흡장애 등 생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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